[광주N광주=정규석 기자] 광주광역시서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대만) 발달장애인기자단은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이해 지난 17일 송갑석 국회의원을 인터뷰했다. 전다희 발달장애인기자의 사회로 진행된 인터뷰는 편한 분위기 속에서 진정성 있는 대화가 오갔다.
송 의원은 먼저 최중증발달장애인융합돌봄센터 개소식을 축하하면서, “돌봄센타는 전국 최초라 귀중한 곳이 될 것이고, 그동안 흩어져 있는 발달장애인 지원 정책을 하나로 모아 더 체계적인 플랫폼이 되는 역할을 하며, 아울러 발달장애인들의 복지향상의 단초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송 의원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서 ‘장애가 장애가 되지 않는 세상’,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세상’, ‘장애로 인한 좌절이 희망으로 승화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우리가 노력해야 할 점”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장애인도 일터와 가정이 있는 세상, 장애인도 건강 문화를 누리는 세상 이러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광주부터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송 의원은 인터뷰 마지막에 “장애인의 눈으로 장애인을 위한 알기 쉽고 가슴에 와 닿는 뉴스를 전해 달라”고 부탁하면서 “정말로 고맙고 대단하다”고 발달장애인기자단을 응원했다.
서구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기자단은 서구청장과 송갑석 국회의원을 인터뷰를 통해 지역을 이끄는 책임자들이 장애에 대해 올바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위해 기자단은 장애인을 위해 진솔하고 현장감 있는 기사로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