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2회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영화제
2019 제2회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영화제
  • 주재환 기자
  • 승인 2019.07.27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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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N광주=주재환 기자] 광주시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남구장복)에서는 2019 제2회 대한민국 패럴스마트폰영화제(KPSFF) 출품작 시사회를 26일(금)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대한민국 패럴스마트폰영화제의 후원으로 4월부터 14회 동안 ‘미디어의 이해, 촬영방법 및 구도의 이해, 기획, 시나리오 작성, 대본작성, 촬영, 편집’ 등의 과정으로 패럴스마트폰영화 아카데미를 진행하였다.

뇌병변·정신장애인 당사자 및 조력자 8명으로 구성된 ‘명랑한 무지개’와 지적장애인 당사자 및 조력자 5명으로 구성된 ‘야!너두(할 수 있어)’ 총 2팀이 참여 하였으며, 제작한 영화는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내에서 진행하는 2019 제2회 대한민국 패럴스마트폰 영화제에 영화를 출품 한다.

‘명랑한 무지개’팀의 ‘나도! 자립만세’는 누군가 에게는 당연히 해야 하는 자립이 장애인 당사자에게는 어려운 도전이고 장벽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씩 나아가는 이야기를 영화로 제작하였다. 또한 ‘야! 너두’ 팀의 ‘극한직업’은 비장애인 청년들에게도 어려운 취업이 유독 장애인 당사자에게는 더 어려운 장벽이 되는데 하루하루 꿈을 향해 열심히 살아가는 청년들을 응원하며 영화를 제작하였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패럴스마트폰영화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전문그룹)이 협업을 통하여 스마트폰으로 단편영화를 제작하여 일반상영관에서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일련의 영화축제이다. 영상과 영화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최근 유투버 등 관련 직종이 떠오르고 있는 추세에 이러한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장애인 당사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전문적인 교육과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김부나 관장은 2015년 개관하여 지역사회 장애인 인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왔으며, ‘앞으로도 장애의 능력을 발휘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며, 사회적 소수자의 인권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구장복 사진제공)
사진제공=광주시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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