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광주=김유리 기자] 광주사랑나눔공동체(대표 주재환)는 10월 17일~19일, 21일에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지역아동센터외 2곳을 대상으로 쿨루프(Cool Roof)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쿨 루프는 지붕에 태양열 반사효과가 있는 하얀색 페인트를 시공해 실내온도를 낮추는 것으로, 여름철 에어컨 가동에 따른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크다고 공동체는 설명했다.

공동체는 우선 지역아동센터 등 3개소를 대상으로 쿨 루프를 시범 시공하고 향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주관하는 (사)광주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 지원협력으로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십년후연구소, 광주사랑나눔공동체, 어울림사랑나눔봉사단, 동자원봉사캠프에서 함께 진행했다.

참여한 김승구 선임활동가는 "현재 인테리어사업을 하고 있지만 이렇게 하얀색 도료를 이용하여 냉방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홍보가 아니라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민들의 기후행동과 인식변화를 위한 것”이라며 “단순한 쿨루프 시공에서 끝나지 않고 시민들이 기후행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동종업체에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주재환 대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노력 하나하나가 모여서 큰일을 할 수 있듯이 함께 힘을 모아 기후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힘을 합쳐 노력하자“고 활동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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