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안녕...몰래산타가 찾아갑니다.” 광주 곳곳을 씽씽달린다.
“똑똑, 안녕...몰래산타가 찾아갑니다.” 광주 곳곳을 씽씽달린다.
  • 김유리
  • 승인 2021.12.2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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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성탄절을 앞두고 광주 전역에 사랑의 똑똑소리가 울려 전달 전달 되어 퍼진다.
대상자의 가정을 찾아 가고 있다.(사진제공: 광주사랑나눔공동체)
대상자의 가정을 찾아 가고 있다.(사진제공: 광주사랑나눔공동체)

[광주N광주=김유리기자] 이번 진행되는 똑똑, 안녕... 몰래산타가 찾아갑니다.는 광주권역 이웃(어린이,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된 사랑의 나눔행사로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진행되고 있다.

몰래산타 선물은 광주사랑나눔공동체(이하 공동체) 활동가들의 후원금 및 전남화물협회의 후원을 받아 사전 추천받은 동구 2가정, 북구 3가정, 서구 1가정, 광산구 2가정, 남구 2가정, 북구소재 지역아동센터 2개소에 선물이 전달되었다.

이번 선정은 이웃주민이 이웃가정을 추천했다는 점에서 더욱 따뜻함을 느낄수 있었고 사연 또한 다양했다. "시각장애를 가진 7남매의 가정과 조부모와 살고 있는 마음 따뜻한 자매가 있는 가정, 어려운 형편속에서도 타인을 향해 이웃사랑을 하고 있는 장애인가정"에도 몰래산타가 찾아 갔다.

참여한 김승구활동가(공동체)는 마음 따뜻한 사람들이 모여 더 따뜻한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고 사연을 듣고 향후에는 따뜻함이 더 확대되어 많은 분들에게 전파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주재환 대표는 "산타의 역할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닌데 의미 있는 자리에서 따뜻한 이웃들을 뵙고 너무 좋은 시간이였다고 전했고, 이웃에게 찾아가 희망을 전달해드릴 수 있어 마음이 더 행복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도 "힘든 시기 모두 행복하고 따뜻한 날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선물박스안에는 따뜻한 편지도 포함되어 있다.
선물박스안에는 따뜻한 편지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팬데믹 상황에 맞쳐 대면이 아닌 비대면으로 찾아가 노크와 문자로 희망을 알리는 부분에 포인트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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