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광주=주재환 기자]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광주사랑나눔공동체는 지난 16일 가교행복빌라 입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여성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감각통합프로그램에 이어 열린 이번 활동은 색칠놀이, 색종이로 작품만들기 등 발달장애인들의 특성에 맞는 감각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애국의 달인 3월을 맞이해 태극기 그리기 체험도 추가되었다.
이 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석환 회원은 "늘 보기만 하던 태극기를 직접 그려보니 어려웠다"며 "흰 바탕과 태극문양, 네 모서리의 건곤감리 4괴의 구성에 대해 생각하며 태극기를 정확히 그린 것인지 한참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참여한 다른 회원들도 "이번 활동을 통해 태극기에 대해 더 자세히 관찰할 수 있어 감동이었다" "이런 체험활동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N광주 ju117_2000@hanmail.net
저작권자 © 광주N광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